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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하원, EU탈퇴법 1차 표결 통과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英하원, EU탈퇴법 1차 표결 통과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9.13

주요 외신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英하원, EU탈퇴법 1차 표결 통과

영국 하원의 전체회의에서 영국의 EU탈퇴법에 대한 1차 표결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열린 영국 하원 전체회의에서 영국의 EU탈퇴를 위한 대폐기법안이 찬성 326표, 반대 290표로 가결됐습니다.
[존 버코/하원의원 대변인]
"찬성 326표, 반대 290표. 가결되었습니다."
이번 가결로 이 법안이 본회의에 정식으로 상정됩니다.
영국 하권은 본회의를 거쳐 법안심의를 거친 후, 최종안을 놓고 2차 표결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확고한 토대를 갖고 EU와 브렉시트 협상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며 가결을 반겼습니다.
이 법이 확정되면 영국은 2019년 3월 EU를 탈퇴하고, 영국에서는 모든 EU의 법규 적용이 중단됩니다.

2. 美배넌 前수석전략가 "코미 경질, 정치 역사상 최대 실수"

스티브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트럼프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국장을 경질한 것은 정치사의 최대 실수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배넌이 코미국장 경질이 정치사의 최대 실수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질문에 답한 겁니다.
이어 그는 코미국장이 해임되지 않았다면 러시아스캔들 특검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티브 배넌/前 배악관 수석전략가]
"너무 과장된 표현일 수도 있지만, 현대 정치사에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코미 국장이 해임되지 않았다면 특검은 없었을 겁니다."
이에 대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해임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슨/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의 코미 경질은 100% 옳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는 언론에 정부의 기밀을 누설했습니다."
앞서 배넌은 트럼프의 오른팔로 불렸으나, 트럼프의 대북 강경노선과 배치되는 발언에 경질된 바 있습니다.

3.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지지 대규모 집회 열려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카탈루냐주의 국경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독립투표 찬성! 독립투표 찬성!"
현지시각 11일, 스페인 카탈루냐주의 중심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백만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찬성한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카탈루냐 독립기를 흔들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후안 발렌티/시위참가자]
"이것은 모든 카탈루냐 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우리는 단지 투표를 통해 표현할 권리를 갖길 원합니다."
또한 바르셀로나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며 1분간 묵념한 뒤 카탈루냐 국가를 합창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카탈루냐 주의회는 주민투표 실시법안을 가결했지만 스페인 정부는 이 효력을 정지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카탈루냐 시민들은 거리로 나왔고, 자치정부는 주민투표를 강행할 전망입니다.

4. 中"대북제재 결의 완벽히 이행되기 바라"

유엔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중국의 결의안 이행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완벽히 이행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6차핵실험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중국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의 대외교역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결의에 포함된 대북 유류공급의 한계량, 북한 섬유제품 금수 등이 중국과 직접 관련된 부분입니다.
이에 중국은 안보리의 조치에 찬성한다며 적극적 의지를 보였습니다.
[겅솽/中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안보리가 필요한 조치를 한 것에 찬성합니다. 이 결의안을 전면적이고 완벽하게 이행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재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중국이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는 가운데, 앞으로 중국의 행보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 佛 마크롱 정부 노동법 개정에 반대 시위

프랑스 마크롱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 발표에 프랑스 전역에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지난달 31일 마크롱정부는 노동법 개정 최종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개정안에는 고용과 해고 규제 완화, 노사 협상에 관한 노동유연성 강화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현지시각 12일, 노동총동맹 CGT와 시민들은 시위를 벌였습니다.
파리와 마르세유, 리옹 등 각지에서 180개 시위가 열렸고, 4000건에 이르는 동시파업도 이어졌습니다.
마크롱 정부의 노동법 개정은 실업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노동자들은 그의 개혁안이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필립 마르티네즈/CGT 위원장]
"노동법개정은 불안정성을 야기할 것입니다. 그것은 실업이나 안정된 고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이달 22일까지 개정안을 검토하고 25일 공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크롱대통령이 정면돌파를 선언한 가운데, 노동자들의 반대 시위는 계속될 것으로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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