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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뉴질랜드, 첫 여성 총리 당선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뉴질랜드, 첫 여성 총리 당선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10.20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뉴질랜드, 첫 여성 총리 당선
뉴질랜드에서 30대 여성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노동당을 이끄는 37세의 재신다 아던 대표입니다.
재신다 아던이 이끄는 뉴질랜드 노동당이 집권에 성공했습니다.
국민당에 밀려 1당을 놓쳤던 노동당은 제일당과의 연정협상에 성공하며 9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뤘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 제일당 대표]
"뉴질랜드를 위해 함께 일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뉴질랜드의 연립 정부로 노동당을 선택했습니다."
새 총리가 될 재신다 아던은 37세의 노동당 대표로 뉴질랜드의 첫 여성 총리입니다.
그녀는 자신을 믿어준 지지자들과 당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재신다 아던 / 뉴질랜드 총리]
"노동당과 함께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입니다. 투표와 협상 기간 동안 노동당을 지지해준 모든 국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스스로 진보주의자를 자처하는 뉴질랜드 첫 여성 총리의 행보에 국제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
시리아 민주군, IS서 탈환한 '락까' 정비
쿠르드, 아랍 연합군인 시리아 민주군이 IS에게서 탈환한 락까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정비가 끝나면 조만간 공식 해방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아 민주군이 락까 시내의 지뢰를 해체하고 도로를 정리 중입니다.
락까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IS를 물리쳤다는 기쁨으로 빠르게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페르워 / 시리아 민주군(SDF)]
"모든 사람들이 IS의 잔혹함을 보고 그들은 패배하지 않을거라고 두려워했어요. 그러나 지금은 반대죠. 우리는 IS를 패배하게 했습니다."
락까를 떠났던 피란민 30만명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락까 시민]
"울지 마세요. 우리는 모두 오랫동안 보지 못한 가족들과 형제들이 있습니다. 울지 말아요."
정비가 끝나면 시리아 민주군은 해방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IS 조직원들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 시리아의 안정과 피란민 지원을 위해 국제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권 몰수’ 착수 선언
스페인 정부가 분리독립 투표를 진행한 카탈루냐의 자치권 몰수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스페인과 카탈루냐의 갈등이 무력으로 번질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정부가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분리 독립 투표를 단행하고 현지시각 19일까지 독립 선언 여부를 밝히지 않은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몰수하기로 한 겁니다.
[이니고 멘데즈 드 비고 / 스페인 정부 대변인]
"카탈루냐가 우리의 요구에 답변하기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카탈루냐에서 법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헌법 155조를 적용할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카탈루냐 자치 정부는 스페인과 대화할 뜻을 밝혔지만 스페인이 단호히 거절한 바 있습니다.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않자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프란세스 페르나데스 / 시민]
"(스페인과 카탈루냐) 모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갇혀버린 것 같아요. 만약에 양 쪽이 정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방법은 대화밖에 없어요.“
스페인과 카탈루냐의 갈등이 심해지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 유혈사태로 번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
美 CIA국장, "北, 몇개월 후 핵능력 완성"
미국 정보국 국장은 북한이 몇 개월 후 핵무기 능력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동시에 이를 어떻게 중단시킬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오 cia국장이 북한의 핵무기 능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워싱턴에서 열린 국가안보포럼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이클 폼페오 / CIA 국장]
"북한은 5년 전보다 (핵무기 능력 완성에) 근접했습니다. 5개월 후에는 오늘 날보다 더 근접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폼페오는 북핵에 대한 미국의 대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이클 폼페오 / CIA 국장]
"우리는 북한이 목표를 달성하기 직전인 것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폼페오 국장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의 핵야망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무력 가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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