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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장벽 없이 거래 없다"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미 트럼프 "장벽 없이 거래 없다"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1.19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트럼프 "장벽 없이 거래 없다"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 협상을 하루 앞두고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안 처리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트위터 "우리나라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멕시코 장벽이 필요하다. 장벽이 없다면 거래도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 장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장벽이 없다면 거래도 없다며 민주당에 맞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장벽은 제가 항상 강조해온 것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 겁니다. (지금) 민주당은 셧다운을 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트럼프는 당장 건설비용은 미국에서 충당하지만 나중에는 멕시코가 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멕시코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이 건설할 장벽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장벽을 두고 미국 안팎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영불 정상회담, 브렉시트에도 협력 다짐

영국의 메이 총리와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브렉시트에도 양국의 협력은 변함없을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영국 버크셔에서 제35회 정상회담을 한 뒤, 특별한 협력과 우정을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르 투케’ 조약 강화를 포함해 안보와 국방협력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영국과 프랑스는 엄청난 이민자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믿음을 나누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과 저는 계속해서 영국과 프랑스의 오래된 '르 투케' 조약에 헌신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측은 프랑스 칼레의 국경경비 강화를 위해 660 억원을 추가로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난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프랑스의 불만을 달랜 겁니다.
이들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사이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브렉시트는 우리 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영국 국민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앞서 영국에 문화재까지 대여한 프랑스. 브렉시트와 관계없이 양 국의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유럽 '최대시속 140km' 겨울폭풍

유럽 곳곳에서 강력한 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최대 시속 140 킬로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건물 지붕이 뜯기는가 하면, 달리던 차까지 주저앉습니다.
유럽을 강타한 폭풍 '프레데릭'으로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열차와 항공기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힘 스테우스/ 독일 철도청 대변인]
"불행히도, 폭풍 '프레데릭'이 독일의 기차 운행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캠핑중이던 남성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등 지금까지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각각 3명이 숨지고 이탈리아와 벨기에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폭풍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까지 이어지는 상황.
올 들어 두번째로 몰아치는 폭풍에 유럽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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