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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사일 방어전략' 발표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미사일 방어전략' 발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9.01.18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미사일 방어전략' 발표
김영철 부위원장이 미국에 도착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새 미사일 방어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우주 공간에 기반을 둬서 방어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현지시각 17일, 미국이 발표한 새 미사일 방어 검토 보고서에는 우주 공간에 요격기와 미사일 탐지 센서를 배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발표하면서 모든 미사일로부터 국민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새로운 계획에 따라 어떤 미사일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크루즈 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로이터 통신
"북한, 이란, 러시아, 중국의 진보하는 미사일 능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019년 1월 17일"

미국은 보고서를 통해 북한과 이란, 러시아, 중국의 진보하는 미사일 능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이제 북한과 평화로 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존재한다. 2019년 1월 17일"

북한의 미사일을 특별한 위협으로 평가했지만 북한과 평화로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존재한다고 별도로 언급했는데요.
2차 북미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김영철 부위원장이 워싱턴을 방문하는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우회적인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가속화되면서 양국의 눈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 메이 총리, 브렉시트 '플랜B' 준비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은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 대안 마련에 분주합니다.
연이어 의회 지도부를 만나는 중입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저는 각 당의 지도부와 개별적으로 만날 것입니다. 오늘 밤부터 회의를 진행할 겁니다."

메이 총리는 정부 불신임안이 부결된 16일 저녁부터 다양한 소속의 당, 하원 지도부를 잇따라 만났는데요.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17일에도 보수당내 강경론자와 민주연합당 지도부를 면담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노동당과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노동당 등은 eu 관세동맹 영구 잔류를 주장하고 있고 제 2의 국민투표 카드까지 꺼냈습니다.

녹취> 제레미 코빈 / 영국 노동당 대표
"제 2의 국민투표가 시행된다면, 우리 당은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결정할 것입니다."

메이 총리는 오는 21일, 브렉시트 합의안의 이른바 '플랜B'를 제시하고 29일 하원 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딜 브렉시트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영국 내에서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3. 미국, '기술 탈취 혐의' 화웨이 기소 검토
미국 법무부가 세계 최대 통신 장비 업체, 중국의 화웨이에 대해 기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6일, 미 언론들은, 화웨이가 T모바일의 로봇 '태피'의 영업기밀을 탈취한 혐의로 미 법무부에 의해 곧 기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해서 2014년, T모바일이 화웨이에 소송을 제기하며 화웨이가 48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진 바 있는데요.
이 민사소송과는 별개로, 미 법무부가 직접 수사에 나서자 중국은 반발했습니다.

녹취>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 법무부가 관련 사안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라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합니다."

앞서 미국 의회에서 화웨이, ZTE에 미국산 반도체칩과 부품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화웨이의 입지가 곤혹스러워지고 있습니다.

4. 스페인서 동물 위한 '세례식'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동물을 위한 세례식이 열렸습니다.
자신의 애완동물과 함께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현지시각 17일, 귀여운 햄스터부터 애완견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주인과 함께 성당 앞에 모였습니다.
동물의 수호 성인인 '성 안토니오'의 축일을 맞아서 동물 세례식이 거행됐는데요.
해마다 열리는 이 세례식은 지난 17세기 말부터 20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통입니다.

녹취> 파델 앙겔 / 성직자
"동물들을 축복하는 '성 안토니오의 날'은 정말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이 세례식은 존재만으로 많은 이들을 축복하고 있어요."

이탈리아 바티칸에서도 17일을 맞아 동물 세례식이 열리며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향한 신의 축복을 빌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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