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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남북 정상회담 본격적으로 추진할 시점" [오늘의 브리핑]

회차 : 204회 방송일 : 2019.04.15 재생시간 : 03:54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열린 한미 정상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남북 정상 회담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장소: 청와대 여민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제기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북미 간 대화의 동력을 되살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동맹 간 긴밀한 전략 대화의 자리였습니다.

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美 행정부의 관련 핵심 인사들을 모두 만나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제 남북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입니다.

북한도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된 김정은 위원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안팎으로 거듭 천명했습니다.

또한 북미 대화 재개와 제3차 북미 정상회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변함없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크게 환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한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점에서 남북이 다를 수 없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남북공동선언을 차근차근 이행하겠다는 분명하고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서로의 뜻이 확인된 만큼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또 한 번의 남북 정상회담이 더 큰 기회와 결과를 만들어내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평화를 완성하고, 번영과 통일로 가는 길은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온겨레의 염원이라는 역사적 소명 의식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그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의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이고 경제와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일과 할 수 있는 역할에 맞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주도해왔습니다.
한편으로는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한편으로는 북미관계의 개선을 도모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필요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환,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 강화 등 한반도 평화 질서를 만드는데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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