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치매 때문에 고통받지 않도록 할 것"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치매 때문에 고통받지 않도록 할 것"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5.08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서울의 한 '치매 안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치매 때문에 고통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장소: 서울 금천 치매안심센터)

우리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하고 전국 시군구에 모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었는데, 대부분 정식 개소를 했고, 지금 일부는 부분 개소 중인데 연말까지는 모두 다 정식 개소를 마칠 예정입니다.

우리 금천구에 정식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 와서 보니까 정말 시설도 좋고, 분위기도 밝아서 정말 참 아주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 치매가, 우리가 65세 이상 되는 어르신들이 무려 700만 명쯤 되는데 그 가운데 10%, 70만 명 정도를 우리가 치매환자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또 연세가 더 드실수록 확률이 높아지기도 하고요.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도 언젠가 나이가 들면 다 겪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일인 거죠.
그래서 가족이 감당하기에는 벅차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그리고 국가가 함께 어르신들을 돌보고 걱정하지 않게끔 그렇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작년에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하고 난 이후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지금은 장기요양보험 혜택도 크게 늘리고, 치매환자들의 본인부담 치료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거든요.

앞으로 치매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또 치매전문 공립요양원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어쨌든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 헌신해 오셨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어르신들의 노후를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 될 책임이고 의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치매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서 어르신들이 치매 때문에 고통 받거나 가족이 함께 고통 받지 않고 잘 동화될 수 있는 국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219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