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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검경, 미래 위한 처절한 고민 필요"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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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미래 위한 처절한 고민 필요"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5.21

임소형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버닝썬사건과 장자연사건을 언급하며 검찰과 경찰에 국민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모두발언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장소: 정부세종청사)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마무리돼 가고, 배우 장자연씨 자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두 사건의 조사에는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걸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조사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몹시 안타깝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만이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입니다.
그런데도 검경은 지금도 자체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국민의 신뢰가 없이는 그 무엇도 바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검경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처절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납치된 우리 여행자가 무사히 귀국하셨습니다.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우리 근로자도 315일 만에 무사히 석방되셨습니다.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리비아 정부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연간 해외여행자가 연인원 2,870만 명에 이르고, 여행지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재외동포도 740만 명을 넘었고, 거주지도 다변화 하고 있습니다.
여행자와 교민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치안이 불안하거나 우리 공관이 없는 지역을 특별히 관리하고 있습니다만, 그 대책을 더 강화해야겠습니다.

현지 상황에 맞게 여행경보를 그때그때 조정하고 정확한 안전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시기 바랍니다.

그곳에 공관을 가진 국가와 국제기구 등 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상시 대응체계도 미리 갖춰둬야겠습니다.

특히, 국민들께서 ‘여행자제’ 지역 방문에 신중을 기해 주시고, ‘철수권고’나 ‘여행금지’ 지역은 방문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은 본인이 가장 먼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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