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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6.07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라며 환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 연설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소: 창원컨벤션센터)

오늘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는 깨끗한 공기입니다.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합니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은 마음껏 외출을 못하고 각종 질환을 걱정합니다.
실외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하는 산업, 제작공정에 먼지가 들어가서는 안 되는 산업 등은 노동자의 건강과 기업의 생산성 저하를 걱정해야 합니다.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입니다.
정부는 지난 2년간 그 어느 부문보다 미세먼지 해결에 많이 투자하고, 노력해왔습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안에는 미세먼지 정책을 속도 있게 추진하기 위한 미세먼지 예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환경부를 비롯한 각 부처 61개 사업 총 1조4,517억원 규모입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가스냉방기 버너 보급, 도로 청소차 도입 등 핵심 배출원 저감을 위해 7천8백여억 원, 전기차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금융, 저상버스 도입, 친환경 공공선박 건조 등 미세먼지 근본적 저감을 위한 환경 신산업 육성에 3천6백여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예산도 중요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2천2백여억 원의 예산을 외부에서 일하는 시간이 긴 노동자들과 저소득층,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설치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국회의 협력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환경을 살리는 노력은 도전과제이자 동시에 기회입니다.
세계 환경시장은 연평균 3.6%씩 성장하고 있고, 내년에는 총 1조3,300억 불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주요 선진국들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ICT,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환경기술 개발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환경기술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비롯한 미세먼지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수소산업에서 우리는 이미 세계 최초로 수소차량을 상용화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친환경 수소 산업 특별시 건설’을 목표로 세운 창원시에도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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