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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정책 통해 유라시아 국가와 공동번영"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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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정책 통해 유라시아 국가와 공동번영"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7.18

임소형 앵커>
키르기스스탄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의 기조연설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장소: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과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입니다.
특히 만년설과 수많은 호수의 수자원을 비롯한 천혜의 자원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토대 위에서 매우 개방적인 무역과 투자 제도를 운영하며 견실한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게다가 젊은 인구가 많아 역동적이고 성장잠재력이 큽니다.
키르기스스탄 국민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계십니다.

그래서 키르기스스탄은 매우 높은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모든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경제개혁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양국 경제인 여러분,
양국이 수교한 지 27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두 나라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2012년부터는 ‘한-키르기스스탄 경제공동위원회’를 열어 금융, 농업, 보건, 국토, 교통, 에너지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양국의 교역규모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수교 당시보다 80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양국의 문화 교류도 눈에 띄게 활발해졌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번 키르기스스탄 방문을 계기로 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 포럼 참가 기업 및 세계한인무역인협회 회원사 등 200명 이상의 한국 기업인들이 이곳에 모여 키르기스스탄 기업인들과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신북방정책’을 통해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국가들과 공동 번영을 이루고자 합니다.

키르기스스탄은 한국의 그러한 꿈을 이루는데 반드시 필요한 소중한 친구입니다.
또한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이 빛나는 미래를 건설해가는 길에 늘 함께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대한민국 총리로서 수교 이래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했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국민과 국민, 정부와 정부가 훨씬 더 가까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양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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