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담대하고 차분하게 위기 극복"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담대하고 차분하게 위기 극복"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8.12

신경은 앵커>
오늘 오전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사회 전 분야에서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

지금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로 인해 우리 앞에 수많은 도전이 밀려오고 있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담대하고 차분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이 변화의 시기를 더 큰 발전과 성장의 기회로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정부도 외교·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의 산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총력을 다 해야 합니다.

먼저,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의 고급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전 부처에서 추진 중인 인력양성 정책·사업을 전폭적으로 활용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산업체와 교육계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력이 적시에 양성되고 공급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는 산업 현장의 수요와 동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분석하여 이공계 혁신인재 양성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 보고 안건으로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겠습니다.

먼저,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협력 관계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계기 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하여 역사교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한일 관계사와 갈등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동북아 역사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어 세 번째 보고 안건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계기 기념행사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작년,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는 오래 기억하고,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존엄과 명예를 위해 관계부처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보고 안건은 「국내 관광 활성화 특별 대책」입니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관광지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자 합니다.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기점으로 사회관계 부처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응한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