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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이란 국빈 방문…제2의 중동붐 이끈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박 대통령 이란 국빈 방문…제2의 중동붐 이끈다

등록일 : 2016.04.29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측의 초청으로 모레, 이란을 국빈 방문합니다.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인데요, 우리 기업들이 어떤 성과를 낼 지관심이 쏠립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월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로 순식간에 세계 경제의 유망 시장으로 떠오른 이란.
석유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자원부국이며 8천만의 거대 내수시장을 자랑합니다.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된 이란발 특수를 잡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 오전 이란 순방길에 오릅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란은 우리에게는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란에 대한 제재 이후 이란과 경제협력을 보다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섭니다.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는 인프라와 플랜트, 석유화학 등으로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녹취>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이란은 경제 재건위해서 에너지 교통 인프라 투자와 정유 철강 등 산업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제 외교에 방점이 찍힌 이번 방문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경제단체, 공공기관, 병원 등 236개사가 선정됐습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방문 이틀째인 2일에 있을 예정이며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와의 면담도 추진되고 있어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하는 건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으로는 처음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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