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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 27일 파업…정부, 비상대책 마련해 '정상운행'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철도 27일 파업…정부, 비상대책 마련해 '정상운행'

등록일 : 2016.09.23

앵커>
철도노조, 지하철노조가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에 반대해 오는 27일 공동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오는 27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평소보다 운행이 60%로 줄게 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합니다.
출퇴근 불편이 없도록 전동차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정상 운영하고, 중장거리 여객 수송은 KTX를 정상 운행합니다.
또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항공기 여유 좌석도 최대한 활용합니다.
컨테이너를 비롯한 화물 수송은 관련 협회를 통해 여유 차량 활용을 검토합니다.
파업 기간에는 특수, 긴급 화물을 우선 처리하고, 화물 자동차로 전환해 수송하는 방안도 적극 지원합니다.
전화인터뷰> 이재연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 사무관
"우선 출퇴근 교통 불편이 없도록 전동차 대책인력을 투입해서 정상 운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화물 열차의 경우에는 파업 이전에 미리 수송을 조치해서 수송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하철 정상 운행을 위해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수준을 평소로 유지하고, 혼잡이 덜한 시간대는 운행량을 80~85%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도 1에서 3호선은 시간대에 따라 탄력 운행하고, 4호선은 평시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종사자들이 본연의 자리를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철도공사도 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조 집행부 및 현장 직원과 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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