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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각국 새마을운동 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
앵커>
강원도 평창에서는,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나 연수내용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가 창립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은 이미 전세계 곳곳에서 우수한 사례가 나오고 있고 지금도 해마다 많은 지도자들이 초청연수를 받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지도자들 사이에 마땅한 연락 체계나 교류의 장이 없어 국가간, 마을간의 교류가 쉽지 않았던 상황.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가 창립됐습니다.
인터뷰>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한국의 경험과 교훈은 받아갈 수가 있는데 바로 옆마을의 성공사례를 모르는 거예요. (중략) 누가 전문가인지, 리더인지, 누가 참여하고 사업을 하는지... 이런 것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합니다."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에는 우간다, 라오스, 베트남, 탄자니아, 브룬디 등 모두 32개 나라가 가입했습니다.
이들 가입국은 향후 이사회를 구성하고 정기 회의, 대륙별 회의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나라와 나라 마을과 마을의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해지고 나아가 수원국들의 자생적인 활동이 이어지게 되는 겁니다.
한편 이번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종합 마무리하는 세션에서는 내년도 추진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정부와 민간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나라마다 다른 문화나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예산과 사업 규모도 확대하고 초청 연수와 시범 마을 이 외의 지역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서 그야말로 자립 기반 또는 지속 가능한 이러한 개발 협력 모델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 밖에도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여건을 진단하는 '새마을지수'를 도입하고 새마을운동 교육 과정과 교재 등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스탠딩> 최영은기자/ michelle89@korea.kr
전세계 곳곳의 700여 명이 참석한 올해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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