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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겨울철 독감·식중독 주의…"개인 위생 철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겨울철 독감·식중독 주의…"개인 위생 철저"

등록일 : 2016.12.04

앵커>
겨울철이면, 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하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만큼, 이제부터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질환 예방법을 곽동화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매년 겨울이면 독감에 걸려 병원을 찾는 사람의 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지난 2014년에는 84만 명 가량이, 지난해에는 약 85만명이 독감으로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독감에 걸릴 경우 두통이나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등이 나타납니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는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오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화인터뷰>하상미/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책임위원
"노인이나 나이가 어린 영유아나 또는 임산부나 만성적인 내과 질환자의 경우에는 폐렴 등 합병증 및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분들은 매년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생활 습관으로도 독감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서는 최근 겨울철 식중독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식중독은 보통 11월부터 발생 빈도수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낮은 온도에서 오래 생존하는 '노로 바이러스'가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가 오염된 지하수나 바닷물을 통한 식재료 오염으로 감영되는 만큼 개인과 식품 위생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지하수는 끓여마셔야 합니다.
채소 과일 등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섭취하고, 되도록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조리기구를 소독하고 조리 환경을 청결히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토나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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