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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농식품부, 우제류 반출·이동금지 기간 연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농식품부, 우제류 반출·이동금지 기간 연장

등록일 : 2017.02.17

앵커>
정부가 지난 주말까지 전국 모든 소에 대해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했는데요.
항체 형성 기간이 1,2주인 점을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를 구제역 확산 방지의 고비로 보고 우제류 반출과 농장 간 이동금지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3일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 확진 농장이 3곳 나온 이후 어제까지 사흘째 의심신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구제역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방역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소와 돼지 등 우제류의 반출과 이동금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과 전북, 경기도 내 우제류 가축의 타 시도 반출금지 기간은 기존 19일에서 오는 26일로, 전국 살아있는 우제류의 농장 간 이동금지도 18일에서 26일까지로 늘어납니다.
다만 어린 돼지는 사육 특성상 농장 이동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해 충북과 전북, 경기, 그리고 인접 시군인 강원 철원과 경북 상주, 전남 장성에 대해서만 농장 간 이동금지 기간이 연장됩니다.
정부는 또 지난 9일부터 전국 가축시장에 대해 실시한 폐쇄 조치 역시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이천일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소 일제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기간을 감안을 해서 추가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일하게 A형 바이러스가 발생한 경기 연천의 경우 소에서 다른 가축으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돼지와 염소, 사슴 등에도 O+A형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가 93곳 총 12만 2천 마리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를 확산 방지의 고비로 보고 지자체와 함께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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