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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월호 선체 수색 총력…진입로 추가 확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세월호 선체 수색 총력…진입로 추가 확보

등록일 : 2017.04.24

세월호 미수습자들을 찾기 위한 선내 수색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세월호 합동수사본부는 선체 진입로를 추가로 확보해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3층 선수 쪽 진입로를 추가로 확보한 수색팀이 본격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색대원들은 객실에 쌓여있는 장애물을 치우며 미수습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늘을 향하고 있는 세월호 우현에 진입로 3곳을 뚫는 작업도 실시됐습니다.
작업이 진행된 장소는 일반인 승객 3명이 머물었던 3층 일반인 객실 2곳과 4층 단원고 학생 객실 1곳입니다.
4층 객실 좌현 쪽에 확보한 진입로 3곳에서도 진흙을 걷어 내며 조심스럽게 미수습자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작업 인력을 1명이라도 더 투입하기 위해 진입로 가로 크기를 2.4m로 늘린 1곳에 수색이 집중됐습니다.
수색팀은 복잡하게 엉켜있는 지장물을 제거하는 등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싱크> 박선주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잔존물이 너무 위에 쌓여있어요. 그걸 들어내야지만 그 밑에 펄이 있거든요. 그 펄을 조사할 수 있는데 그걸 들어내는 게 쉽지 않네요. 저 안에 보니깐 덩치도 크고, 일부는 잘라야 하고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일단은 위의 것부터 들어낼 거예요."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체 중간 지점에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어 이곳을 통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침몰해역 수중수색작업은 오늘(24일) 오전 11시 재개됐지만 뼛조각이나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어제 진흙을 수거하면서 발견된 뼛조각 83점은 국과수로 보내져 DNA 확인 등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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