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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 여름, 평년보다 덥고 비 덜온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올 여름, 평년보다 덥고 비 덜온다"

등록일 : 2017.05.23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워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도 적게 내려 가뭄이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여름은 평균기온 26.7도로 기상관측 이래 네 번째로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도 지난해 못지않게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달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7, 8월에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과 열대야 일수도 평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94년 이후 평균 열대야와 폭염 일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예측된 만큼 이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와 같이 기록적인 폭염은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현수 / 기상청 예보관
“작년 여름철에 무더위를 가져왔던 중국 지방의 열적 고기압이 올해는 작년처럼 강하게 발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과 같은 이례적인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평년보다는 무더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도 평년보다 더 적게 내려 가뭄이 여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7월까지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고, 8월에야 강수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가뭄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여름철 태풍은 2개 정도가 8월 경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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