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감사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6월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의 뜻을 되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은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선정됐습니다.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국민통합으로 승화하자는 의미입니다.
녹취>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국가보훈처는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국민통합 정신으로 승화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감사 행사를 지역별로 준비했습니다.
서울 남산에선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 행사가 열립니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피란수도 부산야행'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남에선 호국뮤지컬 '전우' 무대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시낭송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보훈문화예술제는 광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이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일반 시민 포상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합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 중심으로 보훈요양원 입소자를 위문하는 등 보훈가족 1만여 명을 위로하고 격려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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