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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전직 주미대사 초청 간담회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
한미 정상회담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청와대도 이와 관련한 일정으로 굉장히 바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우선 조금 전 청와대에서 전직 주미대사 초청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간담회에는 한덕수, 이홍구, 홍석현 등 전직 주미대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한미 정상회담 등 미국 순방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다양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에 대해 의견을 듣고 참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가 열리는데요.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미 정상회담과 G20 회담준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청와대 주변이 많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청와대 앞길도 야간에 개방되고, 행사도 열린다고 하는데 소식 전해주시죠?

지난 1968년 1.21 사태 이후 50년간 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오늘 오후 8시부터 24시간 개방됩니다.
청와대 앞길은 현재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만 개방됐습니다.
낮에도 그동안 개방은 됐지만 곳곳에 설치된 검문소에서 오고 가는 차량과 시민을 검문했습니다.
이런 모든 조치들이 시민 편의를 위해 개방되는 겁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공간이라는 통념을 깨고, 광화문 시대로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친절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지향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촬영도 허용됩니다.
지금까지는 청와대 정문 등 지정된 곳 이외에서는 촬영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바리케이드도 사라지고 교통 안내초소가 들어서는데요.
청와대 앞길을 지나가는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게 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8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청와대 앞길 50년 만의 한밤 산책'이라는 행사도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이 많은 시민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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