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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지난 정부 1천 3백여 건 문건 또 발견"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1.
청와대에서 지난 정부 문건 추가로 발견됐다죠?

그렇습니다.
청와대가 어제 브리핑을 통해 천 3백여 건의 문건을 또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14일 민정비서관실에서 자료 발견된 이후 청와대가 전체적인 공간에 대한 점검을 했는데요.
이번에 발견된 곳은 정무수석실입니다.
문서들은 지난 정부의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이 지난 2015년 3월 2일부터 2016년 11월 1일까지 작성한 254건의 수석비서관회의 결과 문건을 포함해 모두 1천 361건인데요.
어제 브리핑 전까지 254개 문건 분류 분석 끝냈고, 나머지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삼성과 문화계블랙리스트, 위안부 합의,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한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7월 14일 조치때와 같이 특검에 관련 사본을 제출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문건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지난 번 메모와 달리 법리적 검토가 필요해 말하기 어렵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Q2.
네, 그리고 어제 대통령수석 보좌관회의에서 반부패, 방산비리에 대한 대통령의 강한 메시지가 있었어요?

그렇습니다.
특히 방산비리는 문재인 정부가 적폐라는 이름으로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번 밝힌 바 있는데요.
이에 어제 회의에서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가 복원됐습니다.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는 지난 2004년 대통령훈령으로 설치됐는데요.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참여정부에서 운영한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를 복원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방산비리에 대해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라고 밝혔는데요.
청와대는 방산비리 근절 유관기관협의회도 개최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곧바로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주관으로 오늘 첫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Q3.
그리고 청와대가 815 특별사면 계획이 없다고 밝혔죠?

그렇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8.15 특사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사의 주체는 법무부고 사면을 준비하려면 시스템 상 3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물리적으로 8.15 특사는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최근 정치권 일각의 8.15 특사에 대한 전망에 대해 청와대가 부인한 겁니다.
이와 함께 한가지 소식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10시에 청와대에서 멕시코 대사 등 5개국 신임 주한대사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주한 네팔,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대사 등으로부터 신임장을 전달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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