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을지 국무회의 개최…"北, 훈련 빌미 도발 말라"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을지 국무회의 개최…"北, 훈련 빌미 도발 말라"

등록일 : 2017.08.21

을지훈련 첫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잇따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 훈련을 빌미로 도발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민방위복 점퍼 차림으로 첫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을지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왜곡해서는 안 되며 이를 빌미로 상황을 악화하는 도발적 행동을 하지 말것을 경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때문에 한·미합동방어훈련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평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북한이 용기있는 선택을 하면 안정과 번영의 미래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한 대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기 바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과정에 적극 동참하기 바랍니다."
국무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정경두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현 군사 상황을 보고 받은 문 대통령은 북한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한 격퇴가 이뤄지도록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국민도 엄중한 안보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