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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한미 긴밀한 공조하에 B-1B 대북 무력시위"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靑 "한미 긴밀한 공조하에 B-1B 대북 무력시위"

등록일 : 2017.09.24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하는 무력시위를 펼쳤습니다.
청와대는 "긴밀한 한미공조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미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 여러 대가 오늘(24일) 새벽, 북한 동해 위 국제공역을 비행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B-1B 랜서 폭격기가 F-15C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B-1B는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F-15C 전투기는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에서 각각 발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비행이 미국의 군사옵션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나 화이트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군의 전투기나 폭격기가 비무장지대 최북단까지 오른 것은 21세기 들어 처음이라며, 이번 임무는 북한의 위협에 미국의 결의와 명확한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은 미 본토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범주의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B-1B 랜서 무력시위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략자산 운용과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와 공조 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미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책 중 하나라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전략자산 한반도 순환배치 확대 합의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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