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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단풍철 성큼…"안전사고 유의하세요"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산이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하다 발을 헛딛거나, 길을 잃는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가을 산행을 안전하게 하는 법을 곽동화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지난 추석 연휴 소백산을 찾았던 70대 노인이 사망한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동호회원들과 함께 산에 올랐다 뒤쳐져 무리와 떨어지게 됐는데 길을 잃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가을철이면 단풍을 찾아 산으로 나섰다 발을 헛디디거나 길을 잃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매년 10월 평균 900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납니다.
가장 적게 발생한 달과 비교하면 3배 수준으로 주의가 필요하지만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가을 산은 낮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아침 일찍 나서고 해 지기 한 두시간 전에 산행을 마치는 게 좋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여벌의 옷과 초콜릿 같은 비상식량을 챙기면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체력을 맹신하지 않고 상비약을 챙기는 등 대비도 필요합니다.
전화인터뷰> 조덕진 / 행정안전부 안전기획과장
“간혹 산꼭대기에서 기분에 취해서 음주를 하고 내려오는 분이 계신데 음주를 하시면 다리에 힘이 풀려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기 쉽고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산행중에는 금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날씨와 등산에 걸리는 시간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급적 여럿이 등반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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