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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양국간 경제협력 논의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양국간 경제협력 논의

등록일 : 2017.10.24

다음달 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이 열렸습니다.
한미 FTA 등 양국의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지난 6월 열린 한미 정상회담.
두 정상은 양국이 교역 분야에서 상호 혜택과 균형된 무역을 지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계속해서 공정하면서도 상호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협력할 것입니다."
이런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이 오늘(23일) 서울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양국의 새로운 경제 협력 기회 발굴 차원에서 행사가 열리게 됐다며 마찰이나 충돌 가능성이 있는 현안보다는 협력적 현안을 통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조현 외교부 2차관은 한미가 군사동맹에서 출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통해 경제동맹으로 발전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계를 설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현 / 외교부 2차관
"장기적으로는 양국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생각해보고 양국간 미래협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한미 FTA는 양국 경제관계의 중요한 상징이라며 양국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FTA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 내퍼 / 주한미국대사 대리
"한미 공동위원회 회의를 통해 한미 양자가 함께 모여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한미 동맹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미동맹은 아태지역 내 미국 외교정책과 안보 정책의 핵심축이라며,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한국을 방문할 때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선 여성의 사회 진출과 4차 산업 혁명 등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들도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에 기초해 향후 한미 고위급 경제대화 등을 통해 협력 확대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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