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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50% 돌파…"시장 안착 중"

KTV 830 (2016~2018년 제작)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50% 돌파…"시장 안착 중"

등록일 : 2018.03.15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신청자가 꾸준히 늘면서, 정부 목표치의 50%를 돌파했습니다.
보도에 홍진우 기자입니다.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한 중소기업. 자체 개발한 맷돌 믹서기로 지난해 7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는 상황. 이 기업은 경영 안정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했습니다.
녹취> 이재우 / (주)홈밀맷돌 대표
“최소 인건비로 하다 보니까 솔직히 요즘 임금이 많이 올라갔잖아요. 정부에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해준다니까”
양준혁 전 프로야구선수도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야구재단에서 일하는 직원 2명의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서를 낸 겁니다.
녹취> 양준혁,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저 같은 사업주 입장에서는 도움이 아주 많이 됩니다. 정부 지원을 받아서라도 요즘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직원과 함께 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보고요 급여가 올라가다 보니까 직원 만족도도 아주 높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 수는 119만 명. 정부 목표치인 236만 명의 50%를 넘어섰습니다.
중소기업 현장을 찾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일자리 안정자금 확대와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많은 중소기업 경영자들께서 일자리는 늘리는데 동참을 해주셔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이 많이 늘었습니다. 당장 임금이 올라가니까 부담이 되는 분들은 빨리 신청하시는 게 좋을 거고요.”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된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 조금씩 시장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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