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당정청 긴급 회의···"일자리예산 12.6% 이상 확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당정청 긴급 회의···"일자리예산 12.6% 이상 확대"

등록일 : 2018.08.19

임소형 앵커>
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휴일인 오늘 긴급 회의를 열고, 고용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청은 최근 고용 부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내년 일자리 예산을 더욱 확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례적으로 휴일에 긴급 당정청 회의을 열고, 고용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 5천 명에 그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겁니다.
민주당에선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선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 등이, 청와대에선 장하성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총출동했습니다.
당정청은 최근의 고용부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진 원인에 대해선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자동차.
조선업 구조조정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펼쳐나가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일자리 사업과 추경사업 집행 점검을 강화하고, 기금 변경과 공기업 투자 등을 통한 4조 원 규모의 재정보강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내년 일자리 예산을 올해 증가율인 12.6% 이상으로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규제 혁신에도 속도를 내 민간 일자리 창출도 견인하기로 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주 중으로 당정협의를 거쳐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발표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당정청은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네 체육관과 도서관 등 생활SOC 예산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