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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기·전북·충청서 AI 항원 잇따라 검출···방역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경기·전북·충청서 AI 항원 잇따라 검출···방역강화

등록일 : 2018.10.18

김용민 앵커>
파주에 이어 군산과 청주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축산 농가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이동통제와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경기도 파주 한강 하구에서 채취한 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건 지난 11일.
농식품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분석한 결과 H5N2형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하지만 파주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잇따라 검출되자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산 만경강과 파주 문호천, 청주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겁니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가금류에 대한 예찰과 검사, 이동통제는 물론 소독도 강화했습니다.
농가에서 죽은 닭이나 오리에 대해서는 간이 키트 검사로 AI 바이러스 여부를 즉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근 철새도래지와 소하천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의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군산과 청주에서 검출된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저녁이나 내일쯤 나올 전망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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