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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회용 비닐 사용금지 집중 홍보 나선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일회용 비닐 사용금지 집중 홍보 나선다

등록일 : 2019.01.17

신경은 앵커>
올해부터 대형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 사용이 금지됩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당장 오늘부터 비닐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시면 어떨까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분해되는데 100년 이상 걸리는 비닐.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우리나라 국민 1명당 연평균 사용량은 420장,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보다 105배나 많은 양입니다.

지난해 재활용 쓰레기 대란 사태를 겪으면서 비닐 사용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전국 2천여 곳의 대형 마트와 규모가 조금 큰 동네 슈퍼마켓에선 비닐을 공짜로 주는 것도 돈을 받고 파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인터뷰> 박명순 / 서울시 성수동
"아무래도 (쓰레기)종량제에 도움이되겠죠.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걸 줄이니까 집에 갖고있는거 들고다니고 편하고 좋아요 가볍고"

올해부터 적용되는 비닐봉지 사용 금지 대상은 165제곱미터, 50평 이상의 마트로 해당 매장에선 고객에게 바뀐 규정을 알리느라 분주합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담는 속 비닐도 크기를 줄여 사용량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직접 마트를 찾아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 권장에 나섰습니다.
환경부는 비닐봉지 사용 금지는 물론 플라스틱과 빈 병 재활용 등 시민의식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명래 / 환경부 장관
"비닐 사용은 이런 대형마트나 매장 같은 곳에서 줄이기 시작한다면 국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 같고요, 우리나라에서 비닐 사용 감소에 중요한 전략적 전기가 마련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줄이기로 하고 비닐봉지 사용금지에 이어 2020년까지 모든 생수와 음료수 페트병을 무색으로 바꿔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이기환 / 영상편집: 양세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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