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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권력기관 그림자 벗는 원년 만들어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비뚤어진 권력기관 그림자 벗는 원년 만들어야"

등록일 : 2019.02.15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를 비뚤어진 권력기관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 전략회의 소식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성욱 기자>
권력기관의 개혁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공권력이 오직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올해 우리는 일제시대를 거치며 비뚤어진 권력기관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버리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검사와 경찰은 강압적 식민통치를 뒷받침하는 기관이었다며 칼 찬 순사라는 말처럼 공포의 대상이었고 광복 후에도 제도와 인적 쇄신에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제와 달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역 안창호 선생은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나 모두 국민의 노복이라고 말했다며 모든 공직자가 오직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혁의 법제화와 제도화를 위한 국회의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정원 개혁법안, 공수처 신설법안과 수사권 조정법안, 자치경찰법안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임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또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은 서로의 전제 조건일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동시에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끝으로 개혁이 법제화 되지 않으며 마치 물을 가르고 간 것처럼 물이 합쳐져 버릴 수 있다며 법안들이 꼭 통과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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