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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참사 미리 막을 수 없었나"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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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참사 미리 막을 수 없었나"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4.18

임소형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진주 방화흉기 난동 사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주요 발언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증오범죄로 보이는 범행으로 여러 사람이 목숨을 잃으시거나 다치셨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범인은 오래 전부터 이상행동을 보였고, 따라서 그런 불행을 막을 기회도 여러 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런 참사를 미리 막을 수는 없었는가 등 돌이켜 보아야 할 많은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그 결과에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달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보름 동안은 봄 여행주간입니다.
관광은 내수를 진작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가 큰 산업입니다. 정부는 이달 2일 ‘관광 혁신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관계부처는 그 세부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큰 산불이 났던 강원도 동해안에도 관광이 회복되고 있어서 불행 중 다행입니다. 지난 주말 그 지역의 숙박은 전년의 70% 수준을 회복했고, 강릉과 양양 요금소의 교통량은 90% 정도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고통을 겪는 곳을 찾아 힘이 돼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더 많은 분들이 동해안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조선수주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은 아직도 어렵습니다. 거제, 통영, 울산, 군산, 목포, 해남 등도 볼거리 먹거리가 좋은 곳들입니다. 그런 곳에도 많이 가셔서 도움이 돼드리면 고맙겠습니다.

나들이가 늘면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대형버스나 선박 등 교통안전은 물론 숙박시설과 놀이시설 등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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