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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5세 이상 여성 난임시술 건보 적용··· 횟수도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45세 이상 여성 난임시술 건보 적용··· 횟수도 확대

등록일 : 2019.05.20

임소형 앵커>
오는 7월부터 만 45세 이상 여성도 난임치료시술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건보 적용 횟수도 기존보다 늘어나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더 More 뉴스 난임시술, 대상·횟수 확대
난임이란 가임기 남성과 여성이 피임하지 않았는데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현재의 난임시술 건강보험은 여성 기준 만 44세 이하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 제한은 만혼이 만연한 세태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그래서 오는 7월부터 연령 제한이 폐지됩니다.
따라서 만 45세 이상 여성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난임 치료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횟수도 늘어나는데요, 신선 배아 체외수정은 7회까지, 동결 배아 체외수정과 인공수정은 각각 5회까지로 기존보다 확대됩니다.
한편 10월 24일부터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 역시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대상을 늘려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2. 더 More 뉴스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접수된 온열질환자수는 4천500여 명.
이 가운데 무려 48명이 사망했습니다.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운영된 이래 최고치입니다.
48명 모두 열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특히 사망 사례 가운데 70대는 10명, 80세 이상이 22명으로 고령자가 많은데요, 언제 추웠나 싶게 한낮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이에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에 들어갑니다.
질병관리 본부는 폭염이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먹는 등 건강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 더 More 뉴스 고령 어업인 무료 건강검진
의료시설이 없는 낙후된 지역의 어업인들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오는 24일부터 고령어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이 진행됩니다.
대상은 전국 낙도·낙후 지역 12곳의 고령어업인 500여 명으로,
신체검사와 혈압 등 기초검사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검진이 이뤄집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검진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12회 실시 될 예정입니다.

더 뉴스,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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