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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운증후군 표준물질' 개발···산전검사 정확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다운증후군 표준물질' 개발···산전검사 정확도↑

등록일 : 2019.06.19

김용민 앵커>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산전 검사도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임신부 혈액만으로 태아의 기형 유무를 검사하는 NIPT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박천영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다운증후군 표준물질' 개발
만 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전체의 30%가 넘습니다.
늦어지는 결혼으로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태아와 임신부 상태를 진단하는 산전 검사는 이제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임신부 배에 바늘을 꽂는 형태가 아닌 혈액을 채취해 기형아를 판별하는 산전검사, NIPT라고 부릅니다.
현재는 NIPT 결과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보이면 고위험군으로 판명돼 양수검사를 실시하는데요, 문제는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다운증후군 표준물질은 혈청 형태인데요, 이 표준물질을 답안지라고 보고, 검사 대상 임신부의 혈청과 비교하는 개념입니다.
그동안 표준물질은 혈청이 아닌 DNA를 용액에 첨가한 형태라 신뢰성이 낮았는데요, 표준물질개발로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양수검사까지 실시하는 임신부가 기존보다 확연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2. 119상황실 영상통화 확대
갑자기 쓰러진 남성을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응급처치합니다.
119상황실과의 영상통화로 전문가들은 처치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119상황실과 신고자 간의 스마트폰 영상통화,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고자는 적절한 조치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겠죠.
현재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와 인천 등 6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데요,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 5천만이 넘는 통신환경으로 119 신고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네요.

3. 면허시험 신분확인, 얼굴인식으로
정부청사 입구, 얼굴 인식으로 신분확인을 대신합니다.
본인이 아닌 경우 출입문이 차단되고 경보음이 울립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입됐습니다.
이 같은 얼굴인식 시스템이 운전면허 시험에도 도입됩니다.
현재는 시험장에서 응시자의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기록된 인적사항, 부착된 사진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데요, 얼굴인식 시스템은 안경을 써도, 머리스타일이 바뀌어도, 화장 여부와도 상관없이 인물 검색이 가능합니다.
시스템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된 뒤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수오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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