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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 개최···'지소미아' 연장 여부 논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NSC 상임위 개최···'지소미아' 연장 여부 논의

등록일 : 2019.08.22

김용민 앵커>
청와대가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합니다.
곧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정유림 기자 / 청와대 춘추관>
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주재로 하는 NSC 상임위가 오후 3시에 시작이 됐습니다.
아직 논의가 이어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자리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가 심도깊게 논의됩니다.
정 실장은 오늘 오전 이낙연 총리에게 보고하고 상의할 게 있다면서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국무총리는 NSC 상임위 참석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총리와 지소미아 관련 의견을 나눴을 걸로 보입니다.
NSC상임위에서 연장 혹은 파기 입장이 정리되면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가 될 계획입니다.
오전에 있었던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접견 결과도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막판까지 연장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겁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한 토론회에서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다면서 지소미아는 동북아 안보에 중요한 사안인 만큼, 막판까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정 종료 통보시한은 모레로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고심을 거쳐 내일 발표할 가능성도 큽니다.
국방부도 오늘 브리핑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해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지소미아 연장을 하되 정보 교류는 당분간 제한하는 '조건부 연장'도 유력한 방안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국방부는 "일단 결정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지소미아 연장이냐 파기냐, 여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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