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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내년 예산안 513조 원 수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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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내년 예산안 513조 원 수준 편성"

등록일 : 2019.08.23

신경은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513조 원대로, 올해보다 9% 늘어날 전망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내년도 국가 예산 규모를 513조 원대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대비 9.2~9.4% 늘어난 수치입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과 경기 하방 리스크 등 경제여건을 감안 할 때 확장적 재정 기조 하에서 편성이 불가피하다"며 예산 규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어 "경기 대응 등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 활력 제고와 포용 강화를 뒷받침할 세출 실소요를 고려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여건과 정책 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편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과 경기하방 리스크, 금년과 내년 국내경제 여건 및 상황 등을 종합 감안하여 2020년 예산안은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확장적 재정 기조하에서 편성이 불가피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정부가 전망치로 제시한 2.4%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글로벌 경제의 하방 경직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지금 단계에서 성장률을 조정하지 않고,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뒤 성장률 추이를 살필 계획입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 집행이 계획된 공공기관 투자를 올해 4분기로 앞당기고, 민간자본에 의한 SOC 투자사업도 올해 계획된 4조 2천억 원에 내년도 시행 예정 분을 앞당겨 투자합니다.
또한, 소비, 관광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다음 달 초 발표할 계획입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하반기 정책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경기 대응에 역점을 두고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서는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면밀하게 관리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금융 불안정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한 대응 계획도 준비돼 있다"며 "상황이 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아람)
이외에도 경제부총리 주재 일본관계장관회의를 밀착 가동하고, 기재부 1차관 주재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 2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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