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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연천 멧돼지서 잇따라 ASF 검출···11마리째

KTV 뉴스중심

연천 멧돼지서 잇따라 ASF 검출···11마리째

등록일 : 2019.10.21

김유영 앵커>
경기도 연천군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나온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소형 기자, 감염 멧돼지가 11마리로 늘었죠?

임소형 기자 / 정부세종청사>
네, 그렇습니다.
경기 연천군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11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발견된 장소는 지난 15일 바이러스가 나온 장남면 판부리와 4.8km 떨어진 곳인데요.
방역당국은 주변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긴급 방역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어제는 경기 연천군 민통선 남쪽 바깥으로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는 비무장지대나 민통선 부근 또는 안쪽에서만 발견됐는데요.
민통선에서 꽤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감염 멧돼지는 민통선 안에서 8마리, DMZ 안과 민통선 부근, 민통선 외곽에서 각각 1마리씩 발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생멧돼지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파주·연천·철원 일부 지역의 임시 철조망 설치가 마무리됐습니다.
발생·완충 지역에는 390개 포획틀과 포획트랩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아침부터 48시간 동안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투입해 2차 포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일 경기 연천군에서 14차를 마지막으로 12일 동안 사육 돼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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