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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돼지열병 빠르게 남하할 듯···최고수준 방역태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북한 돼지열병 빠르게 남하할 듯···최고수준 방역태세"

등록일 : 2019.06.03

김용민 앵커>
9개월 만에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각국으로 퍼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돼지열병이 북한에서 매우 빠르게 남하하고 있다고 보고,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 접경지역과 공항, 항만, 양돈 농가 등의 방역에 조금의 빈틈이라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매우 빠르게 남하해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부터는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를 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북한 접경지역 10개 시군은 이미 위기단계인 '심각' 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경지역 내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돼지 사육농가의 울타리를 최대한 빨리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접경지역 농가와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가상 방역훈련을 서둘러 실시해 방역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점검합니다.
접경지역 외에 전국의 6천여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점검도 실시합니다.
이 총리는 특별관리지역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도 검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농식품부에 지자체들과의 영상점검회의를 매일 열 것과 통일부가 북한 내 돼지열병 방역을 위한 협력방안을 북한과 적극 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주말, 농식품부와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들이 접경지역 양돈농가 347호를 일제 점검한 상태로, 다행히 아직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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