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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 밤 10시 30분, 중국과 아시안컵 격돌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오늘 밤 10시 30분, 중국과 아시안컵 격돌

등록일 : 2019.01.16

김용민 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중국을 상대로 아시안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합니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중국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의 알 나얀 경기장에서 중국과 C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나라는 피파랭킹 76위의 중국과 상대 전적에서18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로는 2승 2무 2패.
특히 지난 2017년 3월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6차전에서 0대 1로 진 경기는 '창사 참사'로 불리며, 울리 슈틸리케 전임 감독 경질 여론에 기름을 끼얹는 계기가 됐습니다.
벤투호는 예선 2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입니다.
다만 앞선 2경기에서 이렇다 할 경기력을 아직 선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전에서는 단단한 수비에 고전했고, 키르기스스탄 전에서는 골대를 세 번 맞추는 등 낮은 골 결정력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약체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지만,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반면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앞선 2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역시 자국 리그에서 뛰는 우레이를 손흥민에 비교해 가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공격수 황의조를 중심으로 좌우 이청용과 황희찬을 윙어로 활용해 중국의 밀집 수비를 뚫겠다는 각오입니다.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14일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만약 뛴다면 전력에 보탬이 되겠지만, 중국 전에 꼭 뛰어야 할 필요가 있냐는 여론도 있어, 벤투 감독의 선택 또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두 팀의 대결.
중국에게 공한증을 다시 심어주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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