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전국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이 이뤄집니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내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430여 지점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지자체는 경유 차량의 매연을 감시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휘발유와 LPG 차량의 배출가스를 원격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특히 17개 시·도는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화물차, 버스, 학원차 등 경유 차량을 중점 단속하며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 또는 방해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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