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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9명 인사 단행···외교안보 3부처 차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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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9명 인사 단행···외교안보 3부처 차관 교체

등록일 : 2019.05.24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외교안보 부처가 포함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통일부 차관에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 국립 외교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외교안보 부처에 새 인물들을 대거 발탁했습니다.
먼저 새 외교부 1차관에는 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일본에 정통한 외교관으로 실무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통일부 차관에는 서호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발탁됐습니다.
통일부의 주요 보직을 거친 남북관계 전문가입니다.
박재민 신임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에서 예산편성담당관, 군사시설기획관리관 등을 지냈습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국방부 출신 내부 일반직 공무원이 차관에 임명된 첫 번째 사례로 국방개혁 2.0 완수해나갈 적임자입니다."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차관 자리는 각각 승진 임명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차관에 내정된 김강립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복지부에서 굵직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이재욱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경욱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습니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국토부 교통물류실장과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와 함께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발탁됐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이기훈 / 영상편집: 최아람)
이번 차관급 인사는 외교안보 3부처 차관을 전원 교체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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