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착수···30일 첫 전원회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착수···30일 첫 전원회의

등록일 : 2019.05.27

유용화 앵커>
고용노동부가 공석이 생겼던 제11대 최저 임금 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최임위는 30일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이달 초 공익위원의 대거 사퇴로 차질이 우려됐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고용노동부가 긴급하게 위원 구성 절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최저임금위원회 구성위원 수인 27명 가운데 공익 8명과 사용자 2명, 근로자 1명 등 모두 11명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위원 위촉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0일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과 함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일단 기존 결정 방식인 노.사. 공익 위원의 논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최저임금법 제정 이후 30여 년 만인 올해 결정 구조 이원화를 핵심으로 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이 추진됐지만 입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위원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민 공감대 향상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결정 과정을 기존과 달리 상세히 설명해 나갈 계획입니다.

녹취>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과거와 같이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과정들이 공개되지 않고, 최종 결과만 전격 발표되는 방식으로는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 산정근거나 이런 것들은 국민에게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 드리는 그런 절차가 있어야 되는..."

지난 2017년 6천740원이던 최저임금은 최근 2년 동안 해마다 10% 이상 인상돼 올해 8천350원까지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홍진우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