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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서 日 수출규제 논의···정부, 부당성 강조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WTO서 日 수출규제 논의···정부, 부당성 강조

등록일 : 2019.07.23

임보라 앵커>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가 오늘(23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일반이사회에서 정식 의제로 논의됩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고, 국제 여론에 호소할 예정입니다.
대표단에는 이른바 '후쿠시마 분쟁'에서 승소한 통상 전문가가 투입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WTO는 오늘(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반 이사회를 열고, 일본 수출규제가 정식 의제로 논의됩니다.
우리 대표단은 김승호 산업부 통상질서전략실장을 수석대표로 총 5명입니다.
대표단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5시에 시작될 WTO 일반이사회 발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반이사회가 분쟁을 조정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해 WTO 회원국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김 실장은 국제 통상 분쟁과 대응을 담당해온 전문가로 지난 4월 일본과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에서 극적인 승소를 이끌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고위급 인사인 야마가미 신고 외무성 경제국장이 나섭니다.
일본은 이사회에서 자유무역 원칙을 발표한 지난달 오사카 G20 정상회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수출 규제가 WTO 협정에 위배 되는 건 물론이고 당시 일본의 발표와도 얼마나 모순되는 조치인지 조목조목 지적할 방침입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오늘(23일) 수출 규제 조치를 철회하라는 의견서를 일본 경제산업성에 보낼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도 미국 의회와 업계 인사를 만나기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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