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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한국 경제 100년 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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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한국 경제 100년 기틀"

등록일 : 2019.09.10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KIST를 방문해 현장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격려하기 위한 행본데요.
문 대통령은 이들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한일 관계를 뛰어 넘어 한국 경제의 기틀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에서 열린 국무회의.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KIST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담아 KIST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재, 부품, 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강국을 위한 전략과제로 한일관계 차원을 뛰어 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제조업을 혁신하고, 제조 강국으로 재도약하는 길입니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이들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기술의 자립화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과거와는 다른 접근과 특단의 대책으로 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립화 예산을 올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했고 앞으로 3년간 5조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핵심 품목의 신속한 기술 개발을 위해 2조 원 규모의 연구 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확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여러 번 강조했듯이 정부 투자를 과감하게 늘리겠습니다.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경쟁력은 긴 호흡의 투자와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강력한 추진 체계로 현장 변화를 촉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소재, 부품, 장비 경쟁력 위원회가 컨트롤타워가 돼 제도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문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외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2월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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