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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총리 "연말연시 공직사회 기강 확립"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이 총리 "연말연시 공직사회 기강 확립"

등록일 : 2019.12.10

김용민 앵커>
이낙연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말연시를 맞아 공직 사회의 기강 확립을 주문했습니다.
또 내년 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52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2회 국무회의.
이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연말연시는 공직사회가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라면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6주 동안 특별 공직기강 확립기간을 운영해 복무소홀, 업무지연 등을 중점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 응분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17일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 됩니다.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내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도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헌법은 국회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 즉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시한은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더구나 국회는 예산안 심의가 늦어질 경우 본회의에 자동부의되도록 관련법을 바꿨지만 개정 첫 해인 2014년을 빼고는 한번도 지켜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가 자기반성으로 만든 법을 국회 스스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 점을 국민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예산안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도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바로 집행되도록 기재부와 관계부처는 사업별 집행계획을 재점검하고 예산배정 등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 김용균 씨 사망 1주기와 관련해 이 총리는 재발방지 추가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보완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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