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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틀째 추가확진 없어···"진단역량 2배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틀째 추가확진 없어···"진단역량 2배 강화"

등록일 : 2020.02.14

유용화 앵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최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오늘로 25일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틀째 추가 확진 소식이 없는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조기 진단을 위해 진단역량을 2배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11일 오전 9시 28번째 환자가 발생한 후 이틀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8명입니다.
이 가운데 7명이 퇴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진단검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5천 명 가능했던 진단 검사를 현 수준의 2배, 1만 명까지 가능하도록 이달 말 검사기관과 물량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 즉각대응팀도 현재 10개에서 30개 팀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환자가 늘고 접촉자 조사가 늘어날 수 있어 한 30개 팀 정도까지 구성하는 것으로 현재 저희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을 포함한 직원들로 구성된 30개 팀에 대한 대응팀 확대 편성은 팀 명단을 만들어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도 강화합니다.
자가격리자 관리 업무는 행정안전부가 전담하고, 지자체와 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했습니다.
또, 시·도별 지역담당관을 지정해 격리자 관리에 집중하고, 시·도별 격리시설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내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 확충 예산 188억 원을 집행합니다.
에어텐트와 이동형 음압기 등 각종 장비 지원을 위한 예비비 233억 원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확진자 치료 중인 의료기관의 손실보상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오는 17일까지 구성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심의위에서 활동할 위원은 20명 안팎으로, 보상 여부와 수준 등 구체적 기준을 심의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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