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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명···하선 선원 모두 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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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명···하선 선원 모두 진단검사

등록일 : 2020.07.01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을 넘어 충청과 호남까지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자세히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어제(30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51명입니다.
국외유입 15명, 지역감염 36명인데요.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12명입니다.
이어 경기 11명, 서울 9명 등 수도권 집단감염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고요.
대전에서도 3명이 추가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을 넘어 충청과 호남권까지 꾸준히 범위를 넓히는 모습입니다.
광주에서는 사찰과 오피스텔, 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초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전시는 이에 따라 대전 동구 일부 학원과 체육관 등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최근 국내로 들어온 러시아 선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사태가 다시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항만 방역 관리도 강화된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정부는 항만 방역관리를 위해 오는 6일부터 선박에서 내리는 선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14일간 격리되고 외국인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에만 격리 중 출국을 허용합니다.
검역원이 선박에 직접 올라 시행하는 승선 검역도 강화됩니다.
승선 검역은 위험도 평가에 따라 시행되는데요, 각 국 확진자 현황과 입항 선박의 승선자 접촉 강도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평가할 방침입니다.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항만검역소는 기존 3곳에서 11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음식점을 통한 감염전파 위험을 막기 위해 관련 방역수칙을 마련했습니다.
음식제공 방식에 따라 일반식당과 구내식당, 뷔페로 분류하고 입장과 대기할 때 마스크 착용 등을 추가했고요.
개별 용기 음식 제공, 식사 시차제 등 식당 유형별 방역지침도 보완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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