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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합의 유보···노사 최초 요구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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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합의 유보···노사 최초 요구안 제출

등록일 : 2020.07.01

박천영 앵커>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 오전 네 번째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을 제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소형 기자, 현재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임소형 기자>
(장소: 정부세종청사)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4차 전원회의가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내놨는데요.
사용자위원들은 올해보다 2.1% 삭감한 8천410원을 제시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우리 경제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반면 근로자위원들을 올해보다 16.4% 인상한 1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 19일 3차 회의에서 양대 노총이 단일 요구안을 만들어 제시한 1만 770원보다 다소 낮춘 겁니다.
노동계는 비혼 단신 노동자와 1인 가구 생계비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줄어든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이를 두고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오는 7일 5차 회의를 열기로 하고 노사 양측 모두 1차 수정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최저임금 고시 시한이 다음 달 5일까지인 만큼 최저임금 심의는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고용노동부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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