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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2.0 전략···관리품목 '338개+α'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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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2.0 전략···관리품목 '338개+α' 확장

등록일 : 2020.07.09

박천영 앵커>
일본 수출규제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시장 선도를 목표로,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필수관리 품목을 기존 100개에서 338개 플러스 알파로 확장하고, 차세대 전략 기술에 2022년까지 5조원 이상을 집중 투자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는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내놨습니다.
100개 품목을 선정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중소기업 협력모델과 전문기업 육성 등을 통해 우리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국내 수급과 생산에는 단 1건의 차질도 없었고, 일부 품목은 '국산화'에도 성공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이 새롭게 가동됩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차원을 넘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공세적 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

먼저, 공급 안정과 기술 자립을 위한 필수관리품목을 기존 100개에서 338개 플러스 알파로 확대합니다.
일본을 넘어 미국과 유럽, 중국, 아세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새롭게 선정했습니다.
차세대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도 강화합니다.
2022년까지 5조 원 이상 집중 투입하고, 특히,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이른바 '빅3 산업'에는 내년에 2조 원을 투자합니다.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도 계속됩니다.
소부장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에 이어 으뜸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성장 사다리를 이어갑니다.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잠재 역량을 갖춘 기업 100곳을 선정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으뜸기업'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올해 1차로 20곳을 선정해 50억 원의 전용 R&D와 실증테스트, 사업화 등을 지원합니다.
우리나라를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도 담겼습니다.
'첨단투자지구'를 신설해 토지용도 규제 특례와 각종 부담금 감면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소부장 특화단지'도 새롭게 조성해 기술개발과 규제 특례, 공동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향후 5년간 1조 5천억 원을 투입하고, 첨단분야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대폭 강화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범부처와 민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이어가 소부장 2.0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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