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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2명···방역강화 4개국 '음성확인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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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2명···방역강화 4개국 '음성확인서' 필수

등록일 : 2020.07.13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해외 유입이 크게 늘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등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3일) 0시 기준으로 어제(12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62명입니다.
국외유입이 43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역감염은 19명인데 서울 10명, 광주 6명, 경기 3명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유행하면서 국외유입을 통한 확진자 발생이 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에 최근 국내로 들어오는 확진자 비율이 급증한 4개 나라를 방역강화 대상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입니다.
이들 나라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은 오늘(13일)부터 출발일 기준으로 48시간 안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이들이 음성확인서를 제출해도 다른 입국자와 같이 2주간 격리해야 하고요, 입국 사흘 안에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다시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지난달 이후 선원 교대 목적으로 들어오는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가 늘고 있어 항만검역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13일)부터 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 선원은 부산과 여수에 있는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해야 합니다.
정부는 해외입국자 증가에 맞춰 이들을 격리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을 확충하고 있는데요, 모두 8개소, 3천여 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수욕장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수욕장 방역관리 대책은 잘 시행되고 있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정부는 지난달부터 각 지자체별로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객 분산을 위한 해수욕장 신호등과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고요.
특히 여름휴가지로 많이 선호하는 강원도의 경우 지자체 현장 대응반이 대형 해수욕장에서 파라솔 등을 현장에서 예약해 배정하고요.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해 이용객이 많이 몰리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샤워장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하루 3회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고 시설 이용도도 50%로 제한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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