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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드론 투입 '산불 예방'…방화범 검거팀 운영

KTV 830 (2016~2018년 제작)

드론 투입 '산불 예방'…방화범 검거팀 운영

등록일 : 2017.03.20

앵커>
건조한 봄철에 우려되는 것이 바로 산불과 가뭄입니다.
특히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큰데요.
정부가 산불예방과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헬기와 드론을 투입하고 산불방화범 검거팀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9일 강릉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75만 제곱미터를 태우고 이틀 만에 진화됐습니다.
축구장 100개 면적보다 넓은 숲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어제(16일)는 철원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처럼 봄철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대형 산불특별대책기간을 다음 달(4월) 20일까지 운영합니다.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함께 단속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싱크>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안전관계장관회의, 오늘)
“산불의 주요 원인이 소각 산불과 입산자 실화에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계도활동과 단속도 강화해야 합니다.”
헬기 76대와 드론 47대를 투입하고 기동단속반을 운영해서 불법 소각 단속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검찰과 경찰 합동으로 산불방화범 검거팀을 운영하고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서 방화범에 대한 검거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산불 신고가 접수되면 골든타임인 30분 안에 진화헬기가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1만 명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200명을 동원해서 대형 산불로 번지기 전에 초동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봄철 가뭄에 대비한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보령과 서천 등 충남서부 8개 시,군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은 현재 15.6%.
평년과 비교했을 때 38% 수준입니다.
이달 말, 보령댐 수위가 경계 단계에 이르면 정부는 즉시 도수로를 가동한단 계획입니다.
정부는 도수로가 가동되면 보령댐 하루 사용량의 절반인 11만 5천 톤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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