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한미연합훈련 기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도발할 경우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북한 추가도발에 대비한 빈틈 없는 안보태세를 강조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한미 연합훈련 기간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sync>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키리졸브·독수리훈련을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물샐 틈 없는 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북한 도발의지를 억제하는 한편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해 국가 안보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제상황도 언급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내 약영향에도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선제적으로 경제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수출 등 경기 회복세를 견인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기에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또 가계부채 등 국내취약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도 주문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전통시장 화재와 관련해서는 화재 점검·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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